가족들 중에 장염에 걸려서 고생하신 적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성 장염은 영유아 급성설사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장염과 성인들에게 오는 장염의 종류를 알아보고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장염 증상과 원인
장염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장의 염증을 말하는데 염증이란 자극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한 반응에 치유될 때 변화를 의미하고 장이 자극을 받아 치유를 위한 반응을 하게 되면 그것을 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장을 자극하는 것은 무엇이든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고 세균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은 이미 만들어진 독소를 먹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을 의미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하게 먹을 때도 생기기도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발병 원인에 따라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뉘는데 보통 아기들이 걸리는 장염은 대체로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영유아 급성설사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11월 ~ 3월 사이의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하고 생후 3~24개월 사이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일찍부터 치료를 해도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콜레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고 하여 가성콜레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로 변에 오염된 음료수, 손과 입, 음식을 통해 전파되고 호흡기를 통해서도 공기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이 장염은 전염성이 강해서 거의 모든 아이를 감염시키며 질병의 발생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서 작은 수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다른 사람을 감염 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쉽게 전염되고 장난감 등과 같이 딱딱한 물건에서도 몇 주 동안 생존해서 물고 빠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의 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병의 증상은 열, 구토, 설사, 탈수 등인데 이러한 주 증상이 있기 전 1/3에서 콧물과 기침 등 감기 증상처럼 나타나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열이나 구토는 1~3일간 지속하고 설사는 황색, 녹색 또는 쌀뜨물과 같은 물설사로 평균적으로 하루 7~10회 정도 하게 됩니다.
특히 설사하고 3~4일동안이 전염성이 가장 높아 가족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설사에서 피가 나오는 일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설사가 아닌 세균성 설사일 가능성이 크고 드물기는 하지만 장이 꼬여 피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같이 근본적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이 없습니다. 자연치료가 되므로 장염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해야 하고 그동안 토하고 먹지 못해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굶기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설사한다고 함부로 굶기게 되면 아기의 장점막이 살아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소화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2.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모유는 설사할 때도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3. 꿀물, 설탕물, 이온 음료, 과일주스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은 식품입니다.
만약 심한 탈수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주사를 통한 수액을 맞아야 합니다. 탈수는 첫 3~4시간 동안 경구 수액제를 이용하여 교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장염이 치료되었다고 하더라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설사가 지속하는 때도 있어서 장염 치료 후 1~2주 동안은 먹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유로 만든 제품들은 가능하면 삼가고 장이 약해져 있을 때는 땅콩, 콩, 밀가루 음식들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은 소화가 잘 안 되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식의 농도도 너무 진하지 않게 먹는 것이 좋은데 너무 오랫동안 묽게 먹이면 장의 흡수력을 증가시켜 설사를 멈추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영양소의 부족으로 장점막의 회복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 장염
성인들의 장염은 장이 심하게 부어 있을 때 보통 진단되는데 소아 장염과는 달리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급성 위장염
급성 위장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인해 위와 장애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음식이나 사람과 접촉하여 전염되면서 발생하고 흔한 원인균으로는 로타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 이질균 등이 있습니다.
위와 장의 염증으로 구토와 설사를 하고 구토와 설사로 인해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고 설사로 인해 항문이 허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수 증상으로 기운도 없고 복부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때때로 고열로 인해 고통이 오기도 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할 경우 수액을 공급해서 몸속의 염분과 칼륨 등 전해질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인균이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항생제를 사용하며 전염성이 심하다고 판단될 때는 격리조치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장과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식중독을 의미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떨어지는데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보통,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해서 감염되고 이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옮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쉽게 퍼지는데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메스꺼움, 구토, 복통,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아는 구토가, 성인은 설사가 흔한 증상입니다.
노로바이러스도 딱히 치료제가 없어 자연치료를 하게 되는데 심한 탈수에는 수액 요법을 사용하고 복통이 심할 때는 진정제를 쓰는 정도입니다. 질병이 발생하고 나면 오염된 물건을 소독하고 세척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로바이러스는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거나 70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합니다.

장염전
장꼬임이라고도 말하는 장염전은 소화관 일부가 장간막을 축으로 회전하고 주변 섬유화에 의해 유착되어 꼬인 상태를 말합니다. 복막염이나 수술 후에 복강 장기에 유착이 생기거나 변비, 연동 항진 등의 이유로 발생하고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복통이 생깁니다. 구토, 탈수, 변비, 장폐색 등의 증상이 급성이나 재발성으로 올 수 있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증상을 말하고 진료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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