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유식 시작 전 기초 상식과 초기 1단계 이유식 미음 만들기

baba_tip 2021. 11. 10. 16:35
반응형

목차

    하루 하루 나날이 쑥쑥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 만4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이유식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 제일 먼저 먹을 수 있는 초기 이유식인 미음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식이란

    이유식은 아기가 신생아 때부터 먹어온 분유나 모유가 아닌 고형으로 된 음식을 먹어보는 연습을 하는 과정이며 평생 먹을 음식과 친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이유식으로 배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고 아기에게 맞춰 천천히 진행하시면 됩니다.

     

    초기 이유식 시작 전 알아야 하는 상식

    보통 분유를 먹는 아기는 만4개월,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아닌 한두 숟가락에서 서서히 양을 늘려나가면 되고 아기가 컨디션이 좋을 때 이유식을 먹이시면 됩니다. 보통 수유 시간 30분 전에 이유식을 먹인 후 바로 수유를 하면 됩니다.

    이유식은 11회 한 끼 분량은 30~80cc로 잡으시고 1일 수유량은 800~1000mL로 잡으시면 됩니다.

    이유식 재료는 2~3일 간격을 두고 하나씩 바꿔가며 먹는 것이 좋은데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바빠서 아니면 귀찮아서 가루로 된 이유식을 물에 개어 먹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유식을 하는 목적은 먹인다는 것보다는 덩어리진 음식을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좋으며 혼자 앉기 어려워하는 아기는 엄마 무릎이나 아기용 의자에 앉혀서 먹이도록 합니다.

     

    쌀미음과 찹쌀 미음

    이유식의 가장 첫걸음은 쌀미음과 찹쌀 미음으로 시작됩니다. 이 두 재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우려가 가장 적기 때문입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물 1컵입니다. 찹쌀 미음은 쌀 대신 찹쌀이 들어가고 만드는 방법은 같이 하시면 됩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은 후 알갱이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곱게 갈아줍니다. 쌀은 우윳빛 색깔이 날 때 까지 믹서기에 갈아주고 남은 물을 믹서에 붓고 헹구듯이 흔들어 냄비에 부어주면 믹서에 남아있는 재료를 모두 넣을 수 있습니다.
    • 갈아준 것들과 나머지 물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미음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저어가며 쌀이 푹 퍼지도록 7분간 끓여줍니다. 이때 처음부터 끝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여야 합니다. 초기 이유식은 양이 적어 냄비에 눌어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열심히 저어서 끓인 뒤 고운 체에 한 번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감자 미음과 고구마 미음

    감자는 알레르기 체질 개선과 아기가 설사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음식입니다.

    싹이 나거나 푸른 빛이 도는 감자는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시고 감자를 작게 썰어 익히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변비가 있는 아기가 먹으면 좋은 음식 재료입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감자 10g (2/3큰술), 물 1컵입니다. 고구마 미음은 감자 대신 고구마가 들어가고 만드는 방법은 같게 하시면 됩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은 후 곱게 갈아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삶거나 쪄서 체에 내려줍니다.
    • 쌀과 감자 그리고 남은 물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미음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계속 저어 쌀이 푹 퍼지도록 7분 동안 끓이면 완성입니다.

    쌀미음을 만들 때는 마지막에 고운체에 한 번 걸러주었는데 믹서에 쌀을 알갱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곱게 갈았다면 굳이 체에 내리지 않아도 되지만 아기가 먹기 힘들어한다면 한번 걸러주시는 게 좋습니다.

     

    애호박 미음

    • 애호박은 알레르기가 있거나 위장이 약한 아기가 먹기 좋은 재료이지만 껍질 부분에는 섬유질이 많고 단단해서 이유식 초기 단계의 아기들이 먹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애호박 10g (1/3큰술), 물 1컵입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고 알갱이가 거의 안 보일 때까지 갈아줍니다. 애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후 끓는 물에 삶은 다음 체에 내려주면 되는데 이때 이유식용 체를 사용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구멍이 촘촘한 작은 체는 재료가 잘 내려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쌀과 애호박과 나머지 물을 넣은 후 센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7분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양배추 미음

    양배추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은 이유식이지만 섬유질이 아기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주스 만들 듯이 양배추를 곱게 갈아 이유식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질긴 심 부분은 제거하고 잎 부분만 사용해야 하고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서 황 성분을 날려 냄새를 없애주도록 합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양배추 10g (6*5 2장), 물 1컵입니다.
    • 양배추는 심을 제거하고 듬성듬성 잘라 끓는 물에 데쳐주는데 양배추 데친 물은 이유식에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데친 양배추와 물 1/4컵을 믹서에 넣은 후 곱게 갈아주고 불린 쌀과 나머지 물도 믹서에 넣은 후 알갱이가 거의 보이지 않도록 곱게 갈아줍니다.
    • 믹서에 곱게 간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며 쌀이 퍼질 때까지 7분 동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브로콜리 미음과 콜리플라워 미음

    브로콜리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를 예쁘게 만들어주고 감기 예방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백화한 것인데 영양소들은 브로콜리와 거의 비슷하지만 씹히는 맛은 브로콜리보다 부드럽습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브로콜리 5g (1/2큰술), 물 1컵입니다. 콜리플라워 미음은 브로콜리 대신 콜리플라워가 들어가고 만드는 방법은 같게 하시면 됩니다.
    • 브로콜리는 부드러운 꽃 부분만 잘라 깨끗하게 씻어준 후 끓는 물에 3분간 삶아 체에 내려줍니다. 브로콜리를 삶을 때에는 어른들이 먹는 것보다 조금 더 무르게 삶아주고 처음 먹일 때는 체에 곱게 내려서 이유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 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며 7분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완두콩 미음

    완두콩은 철분, 단백질, 칼슘 등이 들어있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고 설사하는 아기에게 먹이기 좋은 재료입니다. 미음을 만들 때 완두콩을 삶아 껍질을 하나하나 제거해야 해서 번거롭기도 하지만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서 아기들이 잘 먹는 이유식입니다. 혹시 태열이나 아토피가 있는 아기라면 콩류인 완두콩 미음은 천천히 시도해도 좋습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완두콩 10g (1/2큰술), 물 1컵입니다. 혹시 완두콩이 제철이 아니라면 냉동 완두콩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냉동 완두콩은 약간 삶아 냉동되어 물에 불리지 않아도 되며 껍질이 얇아 바로 체에 내려도 된답니다.
    • 완두콩은 하루 물에 불려 끓는 물에 푹 삶아 껍질을 벗기고 체에 내려줍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은 후 곱게 갈아주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며 쌀이 푹 퍼지도록 7분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오이 미음

    오이는 찬 성분이 있어 열이 날 때 먹이기 좋은 재료이며 오이의 향과 맛은 아기의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이를 고를 때는 돌기가 살아있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꽃이 붙어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오이 10g(1큰술), 물 1컵입니다.
    •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줍니다. 오이를 강판에 갈 때는 갈아야 할 분량보다 조금 더 길게 잘라 갈아준다면 손을 다칠 위험이 줄어든답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은 후 곱게 갈아주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 주줍니다. 미음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며 7분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청경채 미음

    청경채는 치아와 골격 발달에 도움을 주고 면역 체계를 향상해주며 변비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 재료는 불린 쌀 15g (1큰술), 청경채 잎 부분 5g (2/3큰술), 물 1컵입니다. 청경채는 잎이 퇴색되지 않고 초록색을 띠고 잎과 줄기 부분이 탄력 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 청경채는 잎 부분만 잘게 자른 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체에 내려줍니다. 청경채는 꼭 체에 내려주는 게 좋은데 아기의 목에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불린 쌀과 물 1/4컵을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 청경채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계속 저어가며 7분 동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