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나고 기침이 나서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찾아 갔더니 아이가 급성 모세기관지염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아기들에게는 흔히 볼 수 있다는 질환이라고 하지만 열이 많이나는 아기를 보고 있으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어른들을 잘 걸렸다는 것을 찾아 보기 힘든 모세기관지염 증상은 어떤것이고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원인
돌 전에는 감기 잘 안걸린다는데 너희 아기는 왜 그렇게 잘걸려? 혹시 이런 소리를 들어보셨다면 내가 감기에 걸리게 하고싶어 걸린것도 아니고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속상한 엄마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아기들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기가 면역력이 약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경우나 모세기관지염을 크게 한 번 앓고나면 그럴 수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이 세 가지는 다른 원인들인 것 보다는 타고난 체질과 가졹력 등으로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여러 전문의들은 모세기관지염을 앓고난 유아의 상당수가 소아기 후반까지 과민성 기도 증상을 보인다고 도 말하고 특히 과민성 기도가 생긴 모세기관지염 영아는 알레르기와 천식의 가족력이 있다고 본다고 하고 있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은 영아와 어린 아기들에게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모세기관지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에서 가장 작은 가지에 해당하는 세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 세기관지염으로도 불립니다. 보통 생후 2세 이전 이하의 나이에서 발생하고 1세 전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어린 아기들과 영유아들의 모세기관지는 어른에 비해 내경이 짧습니다. 왼쪽 그림은 평상시 기관지의 모습이라면 오른쪽은 염증 상태의 기관지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가래가 차고 점막이 붓는 등의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모세기관지 내부가 막히게 되고 내부의 공기 흐름 저항도 커지면서 아기의 호흡이 힘들어지고 숨이 가빠지는 증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은 대다수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늦가을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라는 RS바이러스가 가장 널리 알려진 원인으로 세기관지염 원인의 50~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시기에 유행하는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호흡기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키즈카페나 어린이집, 유치원, 문화센터 등 여러 아이들이 한군데 모이는 곳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유행될 때 보통 아기가 감염되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족도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손위 형제나 성인 가족들이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약하게 앓고 있을때 어린 아이에게 옮게되면 아이는 증상이 더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의 전염성
모세기관지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잠복기가 2~5일로 짧은 편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과밀한 주거 환경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을 위해 외출은 한 뒤에는 반드시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증상
초기 2~3일 정도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처럼 나타나는데 맑은 콧물이나 코막힘, 미열, 가벼운 기침, 재채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진행하면 기침이 심해지면서 주 증상인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내년 현상과 호흡곤란 등 숨쉬기 힘들어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혹 호흡수가 평소보다 빨라지고 코를 벌렁거리고 갈비뼈 사이나 목 아래쪽이 숨 쉴 때마다 함몰되는 등 숨쉬기 힘들어 하는 증상이 관찰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원인때문에 잘 먹지 못하고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열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열이 날 수도 있고 호흡기 증상이 심해질 때면 대개 열은 내리게 되는데 1개월 미만의 어린 아기들은 오히려 저체온을 보일 수 도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서 회복이 되지만 2~3주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과 중에 중이염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적지 않은 아기들이 입원 치료가 필요한 만큼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진단
모세기관지염은 청진이나 X-ray 가슴사진을 통해서 진단을 하기도 하고 원인 바이러스를 구별하기 위해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등 임상 증상에 근거해서 의사가 진단하게 됩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치료 방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모세기관지염은 단시간에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호흡관란이 있거나 아기가 잘 먹지 못해서 전신 상태가 나빠지면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원을 하게되는 위험군에 속하는 아이들은 보통 미숙아, 어린 나이의 영유아, 간접흡연, 인공 수유, 과밀한 주거 환경, 어린이집에 맡겨지는 경우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간혹 세균 2차 감염과 세균성 모세기관지염증이나 페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호흡 증상을 면밀히 살펴봐야하고 호흡 증상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아기들은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해져서 호흡부전이 나타나게 되면 보조 호흡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의 치료 예후
큰 병력이 없는 아이들이라면 수일 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백일 이전의 아기들이나 미숙아, 선청성 심장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면역결핍증, 기도에 기형 등이 있는 경우라면 기존 질환의 상태에 따라 중한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큰 질환은 없지만 이른둥이인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증상이 완화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2주 조금 넘게 걸린것 같고 4~5일 정도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갈때마다 증상들이 조금씩 달라져서 그 증상들을 잡는 치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기침과 고열이 났었고 그 다음은 맑은 콧물과 기침, 그 뒤에는 맑은 콧물과 누런 콧물의 반복과 약해진 기침 이었는데 다행이 열은 처음에 링거를 맞아서 그런지 바로 잡히더니 서서히 질환이 완화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 증상 완화에 가습기와 콧물 뽑기
모세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적당한 가습은 코막힘을 조금 해소시켜주어 숨쉬기가 편안해지고 가래 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 안의 공기가 찰 때 과한 가습은 오히려 기관지를 자극해서 기침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내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고 실내온도는 22~25도로 유지하시면 됩니다.
콧물빼기도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모세기관지염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하면 생리 식염수를 한 두방을 코안에 떨어뜨린 후 콧물 흡입기를 이용해서 코안을 조금 비워주면 숨쉬기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콧물 흡입기는 조금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흡입기는 아기가 숨쉬는 것이 많이 힘들어 보일때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아기의 약한 점막이 바로 다칠 수도 있고 흡입기를 많이 사용하면 점막이 말라버려 손상도를 더 높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콧속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급성 모세기관지염을 예방하는 방법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기침 예절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깨끗하게 손씻기 등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 가장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아이의 손씻기도 중요하지만 우리 어른들 손에도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아이를 돌보거나 만지기 전에 항상 꼭 손을 씻어주고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게 해주고 집안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안 다음 이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침 가래 멈추는 꿀팁
천연 감기약을 만들어 먹이기
기관지에 보통 배도라지 음료를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는 배, 대추, 생각, 대파뿌리, 물 이면 되고 배와 생강은 편으로 얇게 썬 후 대추는 10~15개 정도, 대파뿌리와 흰부분을 조금 더해 물을 10컵 정도 부어 팔팔 끓여줍니다. 처음 물이 끓으면 약불로 한약 달이듯이 천천히 달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너무 어린아이가 먹는다면 대추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도 있으니 빼고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을 바꿔보기
매일 가던 병원에서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제가 미리 알아두고 다른 약을 쓰는 병원으로 가서 한번 더 진료를 받아보는 편입니다. 질환에 따라 약이 잘 듣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간혹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 의사가 잘못 됬다기 보다는 우리 아기와 약이 잘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가시는게 더 좋은 생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흡기 치료기기 이용하기
네블라이져라는 가정용 의료기기를 구매해서 병원에서 처방 받은 식염수를 넣고 집에서 해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밥을 먹고 트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주기적으로 해주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등을 쳐주는 치료기구로 등을 통통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침이 유발되고 자꾸 기침이 나와 가래가 배출되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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